겨울은 새로운 브랜드를 장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겨울의 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겨울을 맞이하여 새로운 귀걸이를 구매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주인장이 찾은 브랜드 3개를 소개하겠습니다.
1. 이보다 만족스러운 패키지는 없었다, 코도 KODO
귀걸이를 갑자기 잃어버리게 되면서, 데일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귀걸이를 정말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냥 심플한 링 귀걸이를 하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 고급스러움 한 스푼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원했죠. 그렇게 열심히 찾던 중에 발견한 브랜드입니다. 저는 29CM에서 처음으로 이 브랜드를 접했고, 제가 29CM VIP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었으나, 다른 분들은 자사몰이나 다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는지 꼭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도는 "Keep on doing original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자연에서 마주친 미감의 서정적 표현과 테크니컬 포인트를 더한 새로운 관점의 실버 주얼리를 제작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골드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위해 골드 제품 또한 출시하고 있었습니다.
팔찌와 목걸이 그리고 반지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을 통해서 그 브랜드의 색깔을 확실히 알 수 있죠. 제가 물건을 받고 제일 좋았던 부분은 제품의 견고함도 있었지만, 패키지였습니다. 좋은 패키지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포장은 뜯어버리면 그만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도가 저의 생각을 변화시켰습니다. 어떠한 패키징은 받는 고객이 제품을 채 보기 전에도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저는 실제로 해당 제품 착용 후에, 저와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하여 반품을 생각했지만 동시에 스치는 생각이 '그렇다면 코도의 다른 디자인으로 다시 구매를 해볼까?'였습니다. 마중 나오는 사람이 너무 반가우면 그 장소가 별로여도 다시금 방문하기를 고려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판매나 보이는 것뿐만이 아닌 '결국 고객에게 도달하는 그 순간까지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코도. 어떠신가요? 당신 또한 반가운 맞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 자연스럽게 뭉치고 흩어지는 모양, 수리움 SOORIUM
수리움은 "주얼리를 통해 미감을 탐구하는 핸드크라프트 브랜드입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아하면서 깊어지는, 수리움이 제안하는 뉴 클래식을 경험해 보세요."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미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뭉쳐지고 흩어지는 형태로 디자인을 전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리움의 장점은 고급스럽다는 것, 미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은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들은 언제든지 잠시 한 눈을 팔아도 돌아가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목걸이는 길게 드롭되는 것이 여름에 하면 더욱 이쁠 것 같으나, 가을 겨울에 니트에도 너무 찰떡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어떤 디자인으로 구매를 해야 할지 두근거리면서 보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3. 멋을 아는 브랜드, 콜드프레임 COLDFRAME
콜드프레임은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멋을 아는 느낌이죠. 클래식한 디자인은 이미 다 가지고 있다. 나는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원한다 하는 니즈가 있는 분들에게 시크한 멋 한 스푼은 어떨지요? 앞서 설명드린 두 브랜드보다는 조금 더 중성적인 느낌이 납니다. 약간의 사각 프레임과 두꺼운 볼드함 덕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또한 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팔찌와 반지, 목걸이 다양한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어서 저 또한 어떤 것을 구매하지 않는 게 좋을지 골라내는 데 곤욕을 치렀습니다. 전부 다 사고 싶었다는 말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콜드프레임에서 보고 있는 디자인은, 위에 이미지에서도 하트 표시가 되어 있는 BLACK BELL SIVER EARRINGS입니다. 유사 디자인을 가진 브랜드들이 있긴한데, 콜드프레임께 제일 깔끔한 느낌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취향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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