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래동 창작촌에 맛집들이 넘쳐나는데, 그중에서도 고기 덕후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옥정 문래본점'인데요! 평범한 닭고기가 아닌, 쫄깃하고 육즙 가득한 닭 특수부위들을 직화로 구워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저도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두 명이서 '모둠 소금 소(小) 사이즈'를 즐긴 솔직 후기, 함께 보시죠!
1. 문래동 감성 듬뿍!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 🌿
계옥정 문래본점은 문래동 창작촌 특유의 아늑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블마다 놓인 개별 화로가 인상적이었죠. 친구와 둘이 방문했는데, 소규모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더라고요!
2. 닭 특수부위의 향연! '모둠 소금 소' 강력 추천 🌟
저와 친구는 닭의 다양한 부위를 맛보기 위해 '모둠 소금 소(小)'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모둠 소금 외에 양념이 섞인 메뉴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 가능해요!)
- 다채로운 부위: 닭다리살, 닭목살, 닭발, 닭껍질, 닭안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닭의 특수 부위들이 한 판 가득 나왔습니다. 각 부위마다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 먹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최고의 맛: 특히 '소금'으로만 간이 되어 있어 닭고기 본연의 신선함과 고소한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풍미가 더욱 좋았습니다. 쫄깃한 닭목살은 정말 별미였고, 닭껍질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함이 폭발했죠!
- 푸짐한 야채: 함께 나온 토마토, 꽈리고추, 대파, 양파, 그리고 통 파인애플까지! 불판에 같이 구워 먹으니 닭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상큼함을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구운 파인애플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어요!
여자 두 명이서 '소'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양이 꽤 푸짐해서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3. 놓치지 마세요! 화룡점정 '매콤둥지밥' 🍚🍳
메인 메뉴를 다 먹고 나면, 마무리로 '매콤둥지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고소한 김가루와 바삭한 플레이크, 그리고 부드러운 수란이 올라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는데요. 남은 닭기름에 볶아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맛이었어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근데 이거는 진짜 추천해요.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도 좋을듯.
계옥정 문래본점,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평범한 삼겹살, 소고기 말고 특별한 구이 메뉴를 찾고 있다면!
- 쫄깃하고 육즙 가득한 닭 특수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 문래동 창작촌의 트렌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문래동에서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니, 맛에서는 후회 없으실 겁니다! 또한 가게 이름인 '계옥정'은 예전에 문래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닭 특수부위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려요! 잡내도 없는 편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