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암, 췌장암

 

패션계에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 없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밥 깁슨 등이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췌장 = 이자에 생긴 암.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췌장암이 악명이 높아지게 된 데는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이 약 13%대에 불과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췌장은 약 20cm의 길이로 길쭉하게 생겨서 마치 혀를 길게 늘여놓은 듯한 모양의 소화기관이다.

위치는 명치를 기준으로 뒤쪽에 위치하며 배보다는 등에 더욱 가깝게 위치해 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한다. 췌장 내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으며, 이들에서도 암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췌장암의 90~95%는 특히 췌장관 세포에 암이 생긴 췌관선암이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췌장액을 분비해 소화를 돕는 소화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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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췌장암의 증상은?

흔히 등 통증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근육통, 신경성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일어난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1. 50대 이상의 환자인데 처음 당뇨병이 발생할 경우

2. 당뇨병 치료를 받던 환자인데 최근 잘 조절되던 혈당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다.

3.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 감소 및 식욕 감소가 지속된다.

4. 피부 및 눈의 흰자부위인 결막이 노랗게 변한다.

5. 소변색이 짙어지며 대변의 색이 회백색으로 변한다.

6. 가족 1등친 중 (부모, 형제자매, 자녀) 두 명 이상이 췌장암을 진단받았다.

 

 

Q. 발생 원인은?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는 흡연이 있다.

당뇨, 비만 및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서 말한 6번 같은 경우, 유전성 췌장암도 발병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Q.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매우 어렵다. 

또한 주위에 중요한 혈관 및 장기가 근접해 있어서 진단 시 이미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많고

췌장암의 특성상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Q. 예방법은?

흡연을 피하고 음주 습관을 조절하여 가능한 발생 원인을 줄여야 한다.

또한 비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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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암이라고 불리는 어찌 보면 우리에게 너무 무서운 병, 췌장암

모든 암이 그렇듯이 확실한 발병원인을 간추릴 수는 없다.

다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들 신체와 건강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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