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개봉, 연휴에 보기 좋은 시리즈 추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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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봉, 연휴에 보기 좋은 시리즈 추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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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인자ㅇ난감

웹툰 원작의 이 드라마, 이전부터 유명 배우 손석구와 최우식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높았던 작품이다. 2월의 제일 큰 행사인 설에 개봉한 이 드라마는, 가족들과 보기에는 다소 잔인할 수 있으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스토리라인은 탄탄하게 짜여 있는 편이다.

 

 

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포스터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우연히 살인을 하게 된 이 탕(최우식), 하지만 신기하게도 노력하지 않았으나 흔적이 남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의 살해 장면을 본 또 다른 사람이 이 탕(최우식)을 협박하기 위해 그의 살해 도구를 챙겨감으로써 첫 번째 살인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그가 처음 살해를 저지른 사람이 알고 보니, 경찰이 쫓고 있던 연쇄 살인범이었다. 단지 이 탕은 그의 무지성 폭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격하다가 벌어진 일임에도 말이다. 처음에는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도 이런 우연을 보며, 사실 자기에게 범죄자를 분별할 능력이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하게 되는데...

 

웹툰을 보지 않았기에 대략적인 내용조차도 몰랐지만, 그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만약에 웹툰을 보고 드라마를 봤다면 여태 타 드라마에서 그랬던 것처럼,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원작을 뛰어넘는 일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듯이. 결말까지 보고 싶다면, 다음 글을 봐주시기 바란다. 이 작품은 다음 글에서 좀 더 상세히 다뤄보겠다.

 

 

 

2. 선 브라더스

양자경은 잘 모르는 사람까지도, 볼만했던 드라마 시리즈이다.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댓원스를 못 본 나로서는 그녀의 유명세만 들어왔으나, 새로 올라온 작품이라 해서 가볍게 시작했다. 제목의 뜻은 '선'이 성인 가족들, 그중 두 형제가 벌이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선 브라더스, 넷플릭스 포스터

 

대만에서 유명한 조직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형과, 엄마와 단 둘이 LA에서 자란 동생. 아버지가 다른 조직의 습격을 받게 되면서, 가족을 지키고 또 도움을 받고자 어머니를 찾아온 찰스(형). 하지만 동생은 의대를 다니며, 즉흥 연기를 좋아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였다. 형에게는 믿음을, 동생에게는 사랑을 주는 모습이 여느 동양 가족과 유사하다고 느끼면서도 두 형제가 같이 살지도 않았고, 오랜만에 보지만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 또한 느낄 수 있다. 다만 이 영화 또한 액션 장르이고, 잔인한 포인트들이 있다. 조금 다른 점은 그런 포인트들을 조금 더 유쾌하게 풀었다는 것. 마치 심각한 장면이 덜 심각하게 느껴지게끔 하는 포인트들.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들은 과연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아버지의 조직을 지킬 수 있을까. 이 또한 얼른 완결을 짓고, 다른 글에서 상세히 소개하겠다.

 

 

 

3.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현시점 열도에서 핫한 남자, 채종협의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이다. 채종협이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제일 인지도를 높여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일본에 갈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하게 만든 드라마 시리즈.

 

 

아이 러브 유, 포스터

 

설정 또한 색다르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 목소리가 들리는 여자, 그래서 사랑은 포기했다. 하지만 이 남자의 마음 속 목소리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그는 다른 언어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정한 한국인 유학생과 새로운 설렘에 눈을 뜨게 되는 여자의 스토리. 현재 계속 방영하고 있고, 현재 약 3개의 회차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채종협 특유의 댕댕미 넘치는 페이스와 애교로 일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해 준 드라마. 그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시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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