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아보자, 박아인 대표작 TOP3

명작품 미스터 선샤인에서 처음 그녀의 얼굴을 알게 되었습니다. 1985년에 부산에서 태어난 그녀는 2020년 결혼하였고,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천주교를 믿고 있으며 세례명은 스콜라스티카입니다. 2006년 영화 '네 번째 층 -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1. 태양의 후예, 김은지

태양의 후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송혜교 옆의 의사 친구 김은지 역을 맡은 배우의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흉부외과 전문의입니다. 당시에는 강모연 (송혜교)를 옆에서 시기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녀의 군인 남자친구 (송중기)를 부러워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박아인, 인스타그램

 

 

2. 미스터 선샤인, 고애순

박아인 배우의 얼굴을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준 작품입니다. 이 역할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애신 역할을 맡은 김태리를 질투하는 철 없는 사촌 언니입니다. 배역 설명도 짠한데, "아버지 얼굴 모르고 크긴 저나 애신이나 마찬가진데 어쩌자고 할아버진 애신이 저 년만 싸고 도시는 건지 생각할수록 분하다. 열일곱에 시집 가 십 년이 넘도록 애가 들어서질 않으니 남편은 소박 대신 소실을 들였고, 소실이 떡하니 아들을 낳고 나선 애순의 얼굴에 멍이 가실 날이 없다."입니다.

 

처음에는 철딱서니 없는 모습에 좀 답답하지만, 쓰레기 같은 남편한테 맞는 모습까지 보니 조금 마음이 짠해집니다. 19화에서 고사홍이 가솔들에게 땅을 나눠줄 때 남편이 그곳으로 가는 것을 막아 결국 또 뺨을 맞습니다. 정황상 남편이 고사홍 (자신의 할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는 걸 막으려고 했던 듯합니다. 그 장면을 고사홍이 보고 애순을 데려가게 됩니다. 

 

 

3. 웨딩 임파서블, 최승아

LJ 백화점의 상무입니다. 눈치가 빠르고 셈도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기 친오빠는 답이 없으니, LJ 후계자 자리는 당연히 내 자리라고 생각했건만, 이지한 이도한 형제 때문에 되는 게 없습니다. 모두를 끌어낸 뒤 LJ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가진 능력을 다 써서 힘써보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지한 이도한 형제의 연애사를 몰래 찍어 협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미스터 선샤인 이후에 어떤 작품에 나올지 굉장히 기대했는데, 색다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보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할 박아인 배우를 더욱 기대하며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