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는 티셔츠나 맨투맨보다 디자인이 훨씬 다양합니다. 그런 점에서 개인의 취향이 들어가기도 하고, 고르기도 까다로워지는데요. 이번에는 봄에 입기 좋은 블라우스 TOP3을 가져왔습니다. 여성의 취향을 저격한 플랫폼, 29CM에서요.
1. 틸아이다이, Shirring line blouse_Black
브랜드 틸아이다이의 철학은 '당신의 하루가 특별해지는 옷'입니다. 평범하지만 그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무언가 다른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재부터 공정까지 까다롭게 작업하는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로, 저희도 믿고 입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제품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단연, 블랙에 한 방울 있는 것 같은 골드 버튼입니다. 클래식한 무드를 한껏 낼 수 있는 옷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넥라인이 적당한 깊이감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또한 틸아이다이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소재, 여기서는 코튼 100% 고밀도 바이오 워싱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바이오 워싱이란 구김이 과하지 않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만드는 가공입니다. 어깨에는 작은 셔링이 잡혀 있는데, 블랙컬러이다 보니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이것의 좋은 점은 어깨가 딱 붙는 게 불편하거나, 콤플렉스다 하시는 분은 조금 더 여유로운 핏을 입어보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하게 부해보이지 않는 것은 추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 :)
2. 르시르주, Ribbon silky blouse_Cream
금새록이 '사랑의 이해'에서 착용했을 때부터, '이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상의입니다. 저도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 요즘 자켓을 입다 보면, 항상 안에 비슷한 칼라의 블라우스를 입는 것이 지루해지던 참이었습니다. 르시르주는 우리의 눈부신 날을 응원하는 브랜드입니다. 유연하고 여성스러운 무드에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저도 이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뒀는데요. 실키한 촉감의 블라우스로, 장점은 단연 네크라인.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손목 부분을 잡아주는 커브스를 통해 좀 더 날씬한 팔 라인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데님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제품과 멋있게 매치되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소재에 스판기가 높아서 활동성도 편리합니다. 22F/W에 나왔지만 이번에 금새록이 미디어에서 착용하면서 다시 한번, 눈길을 받은 이 제품은 29CM에 19개의 리뷰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19개 중 2개를 뺀 17개가 별 다섯 개라는 점입니다. 아직 리뷰가 많지 않지만, 구매를 한다면 후회는 없었다는 이 제품, 어떠신가요?
3. 콤 스튜디오, Co ribbon tie shirring blouse_White
콤 스튜디오는 'Self-love'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를 향한 영감, 나에게 쏟아지는 애정, 나만을 위한 시간을 위한 콤 스튜디오의 여정은 다정합니다. 콤 스튜디오의 이 제품은 뭔가 다릅니다. 뻔하지 않아서 좋아요.
블라우스가 더 잘 보였으면 해서, 이 사진으로 가져왔지만 트위드 스커트와 입은 사진도 엄청 이쁘더라고요. 또 한쪽을 올리고 한쪽을 내린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목걸이를 부각할 수 있는 옷이라는 점인데요. 넥라인이 여유롭다 보니,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할 수 있습니다. 소매와 옷의 밑단 처리를 둥글게 마무리한 통일감도 좋았습니다. 유연한 고무줄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몸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여집니다. 네크라인의 타이는 일본산 하이퀄리티의 소재로 제작되어 광택감이 고급스러우며 부드럽습니다. 입체적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이 옷은 정말 뻔하지 않죠.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블라우스이기 때문에 여성성을 보았고, 뻔한 건 지루한 우리를 위해 독창성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편한 것은 배제한 활동성을 보았습니다. 현재 시점에 29CM에 있는 제품 중 엄선한 저의 TOP3, 괜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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