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OW I 샤넬 커넥츠 지드래곤,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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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I 샤넬 커넥츠 지드래곤,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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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네이버 NOW에서 진행된 샤넬 커넥츠에 지드래곤, 홍경표 감독이 참여했다.

 

샤넬 커넥츠 : 샤넬의 예술 문화 팟캐스트

이번 에피소드는 샤넬 하우스 앰배서더 수주가 진행한다.

 

G-DRAGON / 권지용

한국에서 지드래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빅뱅으로 데뷔해 정상을 찍고 하나의 예술로 자리 잡은 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아이콘이다. K-POP을 대표하기도 하고 패션센스 또한 뛰어나 패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홍경표 감독 

1988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한 그는 촬영감독으로서, 버닝,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브로커 등 굵직한 작품들을 많이 연출한 베테랑 감독님이다. 작품 활동으로 등록된 영화만 39건으로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G-DRAGON과 홍경표 감독이 들려주는 창의적 영감과 창조의 과정

Q : 영감을 어떻게 얻는가?

 

G-DRAGON : 일상생활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하는 게 몸에 배어있다. 정해진 것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수주 : 제3자로 관찰하는 게 중요한 거네요?

홍경표 : 습관화되어 있는 게 중요하다. 음악을 듣다가도 리듬, 템포 같은 게 툭 들어올 때가 있다. '이거 괜찮네.' 이런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

G-DRAGON : 저도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장면이 있지만, 잠깐의 장면이나 신, 배우의 뭔가 대사 중에 한 단어라던지 그때그때 찰나의 순간에 오는 뭔가가 있다. 그러면 반응을 하는 것 같다. 일로서 막 찾기보다는 떠오르는 편이다.

 

 

지드래곤과 홍경표 감독이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감과 창조를 일로서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상에서도 습관화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평소에도 작은 것들, 지나갈 수 있는 것들에도 타인과 다르게 느끼고 영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드래곤은 음악을, 홍경표 감독은 영화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학'으로 끝나는 것들은 어긋나지 않고, 그 안에 갇혀 창작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무엇을 배우고 배우지 않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나 창의적으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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