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I 자폐와 천재 사이, 어카운턴트

 

요즘 ENA에서 우영우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 중 우영우는 자폐를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어, 변호사로서 일하며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는 드라마이다. 우영우 캐릭터를 맡은 박은빈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고 귀여워 인기가 많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상단

 

우영우와 캐릭터가 비슷한 넷플릭스 영화가 있어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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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자폐아로 오해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 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마약 조직의 검은 돈을 봐주는 회계사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가 비밀리에 행했던 일로 인해 조직과 국가에게 동시에 표적이 되고, 이제 그는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였던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동시에 그들과 맞서는데…

 

- 남자 주인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벤 에플렉 (Ben Affleck) 이다.

- 벤 에플렉은 배우이자 영화감독, 프로듀서, 각본가이다.

- 버락 오바마가 나온 옥시덴탈 칼리지를 중퇴하고 맷 데이먼 ( 하버드 대학교 중퇴 ) 이랑 영화를 제작했고, 그게 많은 사람들한테 감동을 준 "굿 윌 헌팅".

 

 

- 여자 주인공은 안나 켄드릭 (애나 켄드릭 : Anna Kendrick )

- 배우이자 가수, 작가

- 트와일라잇에도 나왔고, 피치 퍼펙트로 대박이 났다.

 

 

- 조연급 배우들도 유명하신 분들이 많아서 배우들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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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재미있게 본 영화 검색해보면 평점이 정말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일 때가 있다. '나만 재미있게 봤나?' 싶을 때. 영화 어카운턴트는 다행히 평점이 나쁘지 않다.

 

회계사라는 다소 경직된 직업에 활동적인 액션이 가미되니 신선한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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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지금부터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다소 생략, 요약된 줄거리입니다.

 

시골 마을에 작은 회계법인을 운영하는 회계사 크리스천 울프(벤 애플렉)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농부 내외와 상담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농부 내외가 세금을 낼 돈이 부족해하자 울프는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에게 호감을 가진 농부 내외는 자신들의 농장에서 사격 연습을 해도 좋다고 허락한다.

 

뒷 세계에서 울프는 꽤나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리빙 로보틱스라는 회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지인 추천으로 의뢰받는데, 거기서 먼저 장부 상의 모순을 짚어낸 데이나를 만난다. 리빙 로보틱스에서 크리스천은 데이나가 1년 치를 보는 데에 몇 주나 걸렸던 장부의 15년 치를 혼자 하루 만에 정리를 해내고 모순점을 짚어내 재무담당 이사가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낸다. 하지만 다음 날 그 이사는 자살을 종용받아 인슐린 과다 투여로 자살하게 된다. (가족을 가지고 협박했음)

 

크리스천의 어머니는 자폐아인 아들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 다른 가정을 꾸린다. 이후 그는 그의 동생과 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스파르타 교육을 받는다. (격투 전문가와 스파링을 시켜 인간병기로 훈련시킴) 크리스천은 정보 암기와 분석, 수치 계산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기에 군 교도소에서 정보 분석에 관한 일을 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군 수용소에 들어간다. 거기서 스승이 되는 뒷 세계의 늙은 회계사 프랜시스 실버버그를 만나서 그의 고객들과 활동 방법을 물려받는다. 

 

그 후 크리스천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 문제를 해결하며 액션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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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본 영화이다. 

마지막에 개인적으로 궁금하게 남는 점은 : 동생이랑 그래서 다시 만났냐?인데, 영화를 보고 함께 추측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어카운턴트 2는 제작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벤 애플렉이 또 주연이라던데, 후속편이 개봉하기 전에 얼른 시청하기를 바란다. 

 

 

크리스천 울프가 영화에서 매번 부르는 노래로 글을 마무리한다.

 

 

 

솔로몬 그런디는 월요일에 태어나서

화요일에 세례 받고

수요일에 결혼하고

목요일에 병들어서

금요일에 악화되어

토요일에 눈을 감아

일요일에 묻혔다네